- 상호명: 초반식당
- 위치: 서울 중구 충무로3가 (을지로 일대)
- 업종: 돼지고기 및 소곱창 초벌구이 전문점
- 대표 메뉴: 초반세트, 반반세트, 제주식 두루치기
- 추천 상황: 고기파와 곱창파가 나뉘는 단체 모임 및 직장인 회식

한 줄 요약: 3일 저온 숙성한 삼겹살과 고소한 소대창을 하나의 세트로 즐길 수 있어, 일행의 입맛이 나뉘어도 싸울 일 없는 든든한 을지로 단체 회식 장소예요.
을지로 일대에서 부서 단체 모임 장소를 정하다 보면 항상 의견이 갈리곤 하죠. 누구는 두툼한 삼겹살을 먹고 싶어 하고, 누구는 고소한 소곱창을 찾으니까요. 이번 회식을 앞두고 두 가지 메뉴를 동시에 잘하는 곳을 찾다가 초반식당에 다녀왔어요. 직접 방문해서 겪어본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왜 단체 회식 장소로 추천할까요?

삼겹살과 소곱창을 세트로 묶어서 한 번에 주문할 수 있고, 직원들이 고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기 때문에 막내도 집게를 들 필요 없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여럿이 모일 때는 메뉴 선택이 가장 골치 아픈데, 이곳은 메뉴 구성이 영리하게 짜여 있더라고요. 저희는 인원이 많아서 세트 메뉴를 여러 개 섞어서 시켰어요. 마크다운 표 대신 불릿으로 비교해 드릴게요.
- 초반세트 (57,000원): 고기(삼겹살 또는 목살)와 막창류(대창, 곱창, 막창 중 택)를 함께 맛볼 수 있어 두 가지 취향을 모두 잡고 싶을 때 유리해요.
- 반반세트 (68,000원): 삼겹살과 목살에 차돌된장찌개가 포함된 구성으로, 클래식한 돼지고기와 진한 찌개 국물에 집중하고 싶을 때 좋아요.
비교 결과: 곱창도 포기할 수 없다면 초반세트가, 든든한 고기와 찌개 조합이 당기면 반반세트가 적합해요.
예약 혜택과 인상 깊은 첫인상

미리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했더니 자리에 앉자마자 기분 좋은 웰컴 푸드를 받을 수 있었어요.
초반식당 웰컴 푸드란?
네이버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고객에게 인원수대로 제공되는 구워 먹는 치즈입니다.
직원분이 불판 온도부터 세심하게 확인한 뒤 치즈를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셨어요. 바삭하고 짭짤한 치즈를 한 입 베어 무니 훌륭한 식전 애피타이저가 따로 없더라고요.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일행들의 만족도가 확 올라가는 걸 느꼈어요.
3일 숙성 고기와 대창의 만남

초반식당의 가장 큰 강점은 고기의 두께와 굽는 방식에 있어요.
“3일간 저온 숙성한 고기를 230도 이상의 고온에서 1차 초벌하여 육즙 손실을 막고 부드러운 식감을 끌어올립니다.”
주문한 반반세트와 초반세트는 주방에서 겉면이 바싹 익혀진 초벌 상태로 테이블에 등장해요. 앞서 말했듯 직원분들이 숙련된 솜씨로 먹기 좋게 자르고 끝까지 구워주신답니다. 230도의 고온에서 빠르게 초벌된 삼겹살은 씹을 때마다 팡팡 터지는 육즙이 매력적이었어요.
대창 역시 속이 꽉 차 있어서 씹을수록 특유의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채웠어요. 명이나물에 고기를 얹고 와사비를 살짝 올려 먹으면, 자칫 기름질 수 있는 맛을 깔끔하게 잡아줘서 끊임없이 들어가더라고요.
다채로운 사이드로 완벽한 마무리

고기를 어느 정도 먹고 나면 탄수화물과 국물이 생각나기 마련이죠. 이곳은 식사 메뉴 라인업도 상당히 탄탄해요.
차돌이 듬뿍 들어간 차돌된장찌개는 국물이 진하고 구수해서 소주 안주로도 손색이 없었어요. 시원한 국물이 당긴다는 동료는 김치말이국수를 시켰는데, 새콤달콤한 육수가 기름진 속을 시원하게 씻어주는 역할을 제대로 해냈어요. 볶음밥과 참치마요도시락까지 추가해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으며 회식을 마무리했답니다.
방문 전 알아둘 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브레이크 타임과 휴무일이 정해져 있으니 일정 계획 시 참고하시는 것이 좋아요.
Q. 영업시간과 브레이크 타임은 어떻게 되나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에요. 마지막 주문은 오후 9시 15분까지 받습니다.
Q. 주말에도 영업을 하나요?
토요일은 정상 운영하지만,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이니 주말 모임 시 참고해 주세요.
Q. 고기는 직원이 전부 구워주나요?
네, 230도에서 초벌된 고기와 대창류가 테이블로 오면 직원분들이 직접 자르고 구워주는 그릴링 서비스를 제공해 줘요.
Q. 점심에도 방문하기 좋은가요?
점심 특선으로 고온 철판에 볶은 제주식 두루치기를 9,000원에 판매하고 있어 근처 직장인들의 점심 식사 장소로도 인기가 많아요.
마치며

초반식당은 고기의 질, 편안한 그릴링 서비스, 그리고 고기파와 곱창파를 모두 아우르는 메뉴 구성까지 모임에 필요한 요소들을 두루 갖춘 곳이었어요. 을지로 회식장소를 찾고 계시거나 쾌적한 환경에서 질 좋은 숙성육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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