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 양은이네 창동역점
- 위치: 서울 도봉구 도봉로 596 103, 104호
- 업종: 한식 (동태탕, 오징어보쌈)
- 대표 메뉴: 양은이네 세트 (얼큰동태탕+오징어보쌈+냉면)
- 주차: 매장 우측 뒷편 주차타워 (SUV, 전기차 불가)
- 추천 상황: 직장인 단체 회식, 주말 가족 모임, 낮술

결론부터: 창동역 인근에서 여러 사람의 입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는 회식 장소를 찾는다면 양은이네 창동역점이 좋은 선택지예요. 48,000원이라는 가격에 동태탕, 오징어보쌈, 냉면까지 푸짐하게 나오는 세트 구성이 훌륭해요.
회식 메뉴의 난제, 한 번에 해결하는 방법은?

직장 동료들이나 친구들과 단체 모임을 할 때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메뉴 선정이죠. 누구는 국물이 당긴다고 하고, 누구는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할 때 꽤 난감해요. 이번에 팀 회식을 위해 찾은 양은이네 창동역점은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준 곳이었어요.
매장 내부는 꽤 넓고 쾌적해서 단체로 앉기에 무리가 없었어요. 저희는 고민 없이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양은이네 세트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48,000원인데, 얼큰동태탕에 오징어보쌈, 그리고 냉면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가성비가 꽤 만족스러웠어요. 주문 후 조금 기다리니 셀프바에서 시래기된장국과 숭늉을 가져다 먹으며 속을 달랠 수 있었어요.
커다란 양은냄비에 끓여 먹는 얼큰동태탕

가장 먼저 버너 위로 커다란 양은냄비가 올라왔어요. 얼큰동태탕이 가득 담겨 있었는데, 테이블에서 직접 끓여가며 먹는 방식이라 끝까지 뜨끈하게 즐길 수 있어 좋더라고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며 퍼지는 칼칼한 냄새에 절로 숟가락이 향했어요. 국물을 한 입 떠먹어보니, 시원하면서도 적당히 매콤해서 술안주로 이만한 게 없겠다 싶었어요. 동태 살도 실하고 알과 곤이도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여럿이 나눠 먹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네요.
명인의 손맛이 담긴 보쌈김치와 오징어보쌈

동태탕이 끓는 사이 오징어보쌈이 나왔어요. 야들야들하게 잘 삶아진 수육에 매콤달콤한 오징어숙회무침이 곁들여져 나와요. 특히 눈길을 끈 건 보쌈김치였는데, 매장 벽면에 ‘김치 부문 김순덕 명인 인증서’가 걸려 있더라고요.
명인의 김치라 그런지 깊은 풍미가 남달랐어요. 상추 한 장을 펼쳐 부드러운 수육 한 점을 올리고, 그 위에 쫄깃한 오징어숙회와 보쌈김치를 얹어 크게 한 쌈 싸 먹으니 입안 가득 다채로운 식감과 감칠맛이 퍼졌어요. 고기의 고소함과 오징어의 매콤함, 김치의 시원함이 어우러져 젓가락을 멈추기 힘들었어요.
취향대로 고르는 냉면으로 완벽한 마무리

세트의 마지막 구성인 냉면은 식사 중간 원하는 타이밍에 요청하면 내어주셔요. 물냉면, 비빔냉면, 불냉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시원한 물냉면으로 골랐어요.
뜨겁고 매콤한 음식들을 먹은 뒤라 살얼음이 동동 뜬 물냉면 육수를 들이켜니 입안이 개운하게 정리되는 기분이었어요. 고기나 오징어보쌈을 조금 남겨두었다가 냉면 면발에 감아 먹는 것도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주말 낮술도 가능한 브레이크타임 없는 식당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된다는 점이에요. 덕분에 주말 늦은 오후에 애매한 시간대 모임을 갖거나 여유롭게 낮술을 즐기기에도 아주 적합해요.
다만 주차의 경우, 매장 뒷편 주차타워를 이용할 수 있지만 SUV나 전기차는 진입이 불가능하니 미리 참고하시는 게 좋아요.
마치며, 양은이네 창동역점은 동태탕의 시원한 국물과 보쌈의 든든함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께 권하고 싶어요. 넓은 공간과 가성비 넘치는 세트 메뉴 덕분에 여럿이 모이는 회식 장소로 손색없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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