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 민태양 쟁반뼈찜 칼국수
- 위치: 인천 서구 청라동 189-4 (청라에메랄드로41번길 19 1층)
- 업종: 한식(뼈찜 전문점)
- 대표 메뉴: 쟁반뼈찜, 칼국수/냉모밀 세트
- 주차: 매장 앞 가능
- 추천 상황: 직장인 점심 식사, 단체 모임, 든든한 한 끼를 원할 때

한 줄 요약: 압도적인 크기의 뼈와 부드러운 살코기, 진한 사골 칼국수까지 함께 먹을 수 있어 여럿이 가기 좋은 가성비 맛집이었어요.
요즘 계속 매콤하면서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메뉴가 당기더라고요. 그러다 인천 서구 청라에메랄드로 근처에 있는 민태양 쟁반뼈찜 칼국수를 알게 되었어요. 초은고등학교 근처 먹자골목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찾기 수월했고, 무엇보다 점심부터 단체 모임까지 커버 가능할 정도로 내부가 아주 넓었어요.
주차는 편할까?

매장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가져가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브레이크 타임(오후 3시~4시 30분)이 끝나는 오후 4시 반쯤 도착했는데, 이른 저녁부터 식사 중인 분들이 보일 정도로 인기가 많더라고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라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맞춰 가기에도 아주 적합해 보였어요.
단체 모임하기 좋은 매장 규모

테이블 간격이 널찍하고 매장 내부가 쾌적하게 정돈되어 있었어요. 저희 같은 소규모 일행뿐만 아니라, 인원수가 제법 되는 직장인 모임이나 가족 외식 장소로도 답답함이 없겠더라고요. 곳곳에 유명인 다녀간 흔적이 보였는데, 특히 유튜버 히밥이 다녀간 곳이라는 점이 신기했어요. 벽 한쪽에 20분 안에 특정 양을 다 먹으면 식사비 면제에 백화점 상품권까지 준다는 도전 이벤트 안내가 있었지만, 저는 그냥 평범하게 먹기로 했어요.
어떤 메뉴를 골랐나?

여럿이 나눠 먹기 좋은 쟁반뼈찜 소(29,000원) 자에, 칼국수와 냉모밀이 함께 나오는 1인 세트(14,000원) 메뉴를 골고루 시켰어요. 점심때 오면 이 세트 구성이 가성비가 상당히 좋겠더라고요.
주문하고 오래 지나지 않아 아주 커다란 쟁반에 뼈찜이 가득 담겨 나왔어요. 가장 눈에 띈 건 뼈의 압도적인 크기였어요. 제 손가락보다 훨씬 굵고 큰 고깃덩어리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고, 그 위로 아삭해 보이는 콩나물이 듬뿍 얹어져 있었어요.
뼈찜의 맛과 고기 식감은?

해물찜 베이스의 매콤한 양념이 아삭한 콩나물과 살코기 사이사이에 잘 배어 있었어요. 과하게 자극적이거나 속 쓰린 매운맛이 아니라, 적당히 입맛을 당기며 스트레스가 풀리는 매운맛이더라고요. 젓가락을 살짝만 대도 살코기가 뼈에서 툭툭 분리될 정도로 아주 푹 삶아져 있어서, 손에 묻혀가며 억지로 뜯어 먹을 필요가 전혀 없었어요. 고기 한 점을 콩나물과 함께 집어 먹고, 흰쌀밥을 한 숟갈 더하니 금세 배가 차오르기 시작했어요.
남은 양념엔 진한 사골 칼국수를

국물이 필요할 즈음 사골 육수로 끓여낸 칼국수가 나왔어요. 국물이 아주 뽀얗고 진해서, 매콤해진 속을 부드럽게 달래주었어요. 면발도 쫄깃해서 그냥 먹어도 훌륭했지만, 진가는 칼국수 면을 조금 남겨 뼈찜의 남은 양념에 쓱쓱 비벼 먹을 때 나타났어요. 매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면발의 조합이 정말 별미였어요. 살얼음이 동동 뜬 냉모밀은 입안을 깔끔하게 헹궈주어 매운맛을 가라앉히는 데 체고였어요.
마치며

푸짐한 양과 부드러운 고기, 그리고 칼국수와의 이색적인 조합 덕분에 일행 모두 뱃속 든든하게 식사를 마쳤어요. 공간이 넓고 쾌적해 다음번엔 직장 동료 여럿과 함께 와도 손색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뻔한 고기나 찌개 대신, 푸짐한 양으로 여럿이 든든한 한 끼를 채우고 싶을 때 민태양 쟁반뼈찜 칼국수를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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