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 오목집 신도림점
- 지역(위치):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푸르지오 상가
- 업종: 족발 전문점
- 대표 메뉴: 반반족발, 족발 대, 오목집계란말이
- 주차: 상가 주차장 이용 가능
- 추천 상황: 퇴근 후 회식, 주말 저녁 든든한 가족 외식

세 줄 요약:
- 신도림역 근처에서 잡내 없이 야들야들한 온족발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 팔각의 은은한 향과 새콤한 양배추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줘서 끝없이 들어가더라고요.
-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가족 모임이나 회식으로 추천해요.
족발이 당기는 날엔?

퇴근길 헛헛해진 속을 달래려 신도림역 근처를 서성이다 오목집 신도림점을 찾았어요. 평일 저녁인데도 활기찬 분위기가 매장 밖까지 느껴지더라고요. 신도림 푸르지오 1차 상가 1층이라 퇴근하고 들르거나 주말에 가족 단위로 오기 딱 좋은 위치예요. 안으로 들어가니 테이블 간격도 넉넉하고, 족발집 특유의 기름진 냄새 대신 은은하고 향긋한 한약재 냄새가 입맛을 돋웠어요.
메뉴 구성과 가격은?

메뉴판을 훑어보니 반반족발이 44,000원, 족발 대 사이즈가 42,000원이었어요. 저희는 두 가지 맛을 다 보고 싶어서 반반족발과 함께 이곳의 숨은 인기 메뉴라는 16,000원짜리 오목집계란말이를 주문했답니다. 잠시 후 상이 차려지는데, 평범한 밑반찬 대신 시원한 해물 냄비가 기본으로 나와서 놀랐어요. 뜨끈한 국물로 속을 데우고 있으니 금세 메인 요리가 준비되더라고요.
야들야들한 온족발과 매콤한 불족발

드디어 나온 반반족발은 윤기가 자르르 흘렀어요. 먼저 온족발 한 점을 집어 들었더니 젓가락 끝으로 야들야들한 질감이 그대로 전해지더라고요. 입에 넣자마자 팔각과 정향 같은 향신료 냄새가 은은하게 퍼지면서 고소한 육즙이 터져 나왔어요. 질기거나 퍽퍽함 없이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특히 대접에 듬뿍 담겨 나오는 새콤한 양배추 소스에 고기를 푹 찍어 곁들여 먹으니 감칠맛이 배가 되었어요.
매운족발은 생각보다 꽤 칼칼했어요. 단순하게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뒤끝이 깔끔하게 맵더라고요. 땀을 삐질 흘리면서도 젓가락을 놓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 중간중간 양배추를 얹어 먹거나 기본 찬으로 나온 맑은 미역국을 한 숟갈 떠먹으니 매운맛이 스르르 중화됐답니다.
도톰한 두께가 인상적인 계란말이

매운족발에 얼얼해진 입안을 달래준 건 사이드로 시킨 계란말이였어요. 그저 얇게 만 계란말이를 상상했는데,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부풀어 오른 도톰한 두께가 꽤 인상적이었어요. 젓가락으로 푹 찢어 한 입 베어 무니 퐁신퐁신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찼어요. 매운족발 한 점 먹고 계란말이 한 점 먹으면 맵고 고소한 맛의 조화가 무척 훌륭하더라고요.
기분 좋은 식사의 마무리

배부르게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려는데 가게 한편에 놓인 소프트아이스크림 기계가 눈에 띄었어요. 후식으로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직접 뽑아 먹으니 깔끔하게 입가심이 되더라고요. 이런 작은 배려 하나가 다시금 오목집 신도림점을 찾게 만드는 이유 같아요. 직원분의 활기차고 깍듯한 응대도 식사 내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줬어요.
마치며. 신도림역 근처에서 제대로 된 온족발과 알찬 사이드 메뉴로 든든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오목집 신도림점을 들러보세요. 맛있는 음식과 세심한 서비스 덕분에 만족스러운 저녁 시간을 100%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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